저번주에는 혼자 공부하는 네트워크 1주차 스터디를 통해 컴퓨터 네트워크의 전체적인 내용에 대해 알아보았다.
이번 2주차에는 OSI 7계층 기준으로 6, 7계층에 해당하는 데이터링크 및 물리 계층에 대한 내용을 살펴보도록 하자!
< Chapter 02. 물리 계층 & 데이터링크 계층>
이더넷(Ethernet)
이더넷 개요
물리 계층과 데이터 링크 계층은 서로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.
오늘날의 두 계층은 이더넷이라는 공통된 기술이 사용되기 때문!
이더넷(Ethernet)은 유선 LAN 환경에서 가장 대중적으로 사용되는 기술이다.
이 컴퓨터끼리 정보를 주고받으려면 가장 먼저 케이블과 같은 통신 매체가 필요하다.
그리고 그 통신매체를 통해 정보를 송수신하는 방법이 정해져 있어야 한다. 이더넷은 다양한 통신 매체의 규격들과 송수신되는 프레임의 형태, 프레임을 주고받는 방법 등이 정의된 네트워크 기술이다!
이더넷 표준
- 오늘날의 유선 LAN 환경은 대부분 이더넷을 기반으로 구성
- 만약 우리가 유선 LAN 환경을 구축했다면, 물리 계층에서는 이더넷 규격 케이블을 사용했을 것
- 그리고 데이터 링크 계층에서 주고받는 프레임은 이더넷 프레임의 형식을 따를 것
- 현재 이더넷은 국제적으로 표준화가 이루어졌는데, IEEE(전기전자공학자협회)라는 국제 조직은 이더넷 관련 기술을 IEEE 802.3이라는 이름으로 표준화.
- 여기서 IEEE 802.3이란, 이더넷 관련 다양한 표준들의 모음이라고 생각하면 된다.
- 이더넷 표준 중에서도 다양한 표준들이 있지만, 모두 암기할 필요는 없으며 핵심은 이더넷 표준에 따라 지원되는 네트워크 장비, 통신 매체의 종류와 전송 속도 등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!
통신 매체 표기 형태
앞서서 우리는 이더넷 표준에 따라 통신 매체의 종류 및 전송 속도가 달라질 수 있다고 배움! 그렇다면, 특정 이더넷 표준 규격에 따라 구현된 통신 매체를 지칭할 때 'IEEE 802.3i 케이블' 'IEEE 802.3u 케이블'과 같이 표기를 할까? ⇒ 이에 대한 정답은 '그런 경우도 있으나 일반적으로 그렇지는 않다'
⇒ 이더넷 표준 규격에 따라 구현된 통신 매체를 지칭할 때는 통신 매체의 속도와 특성을 한 눈에 파악하기 쉽도록 보통 특정 형태로 표기한다!
⇒ 통신 매체 표기 형태 : 전송 속도 BASE - 추가 특성
⇒ ex) 10BASE-T, 5GBASE-T
⇒ 통신 매체 표기 형태 중 전송 속도, BASE, 추가 특성에 대해서 살펴보고, 이후 통신 매체의 종류를 알아보자!
전송 속도(data rate)
- 숫자만 표기되어 있는 경우 : Mbps 속도
- 숫자 뒤에 G가 붙는 경우 : Gbps 속도
ex) 100BASE-T 케이블은 100Mbps 속도 지원, 10GBASE-T는 10Gbps 속도 지원
BASE(BASEband, 변조 타입)
BASE는 BASEband의 약자로, 변조 타입을 의미한다.
변조 타입 : 비트 신호로 변환된 데이터를 통신 매체로 전송하는 방법
- 일반적인 LAN 환경에서는 특수한 케이스 외에는 대부분 디지털 신호를 송수신하는 베이스밴드 방식을 사용함
- 대부분의 이더넷 통신 매체는 BASE를 사용한다고 기억해도 좋음
추가 특성(additional distinction)
추가 특성 : 통신 매체의 특성을 명시함
- 전송 가능한 최대 거리 : 10BASE-2, 10BASE-5와 같은 형태로 표기
- 물리 계층 인코딩 방식 : 데이터가 비트 신호로 변환되는 방식
- 레인 수 : 비트 신호를 옮길 수 있는 전송로 수를 의미
통신 매체의 종류
대중적인 통신 매체 종류 예시
추가 특성 표기(통신 매체의 종류) | 케이블 종류 |
C | 동축 케이블 |
T | 트위스티드 페어 케이블 |
S | 단파장 광섬유 케이블 |
L | 장파장 광섬유 케이블 |
예시를 통해 알아보는 통신 매체 표기 형식의 이해
통신 매체 표기 | 의미 |
10BASE-T 케이블 | 10Mbps 속도를 지원하는 트위스티드 페어 케이블 |
1000BASE-SX 케이블 | 1000Mbps 속도를 지원하는 단파장 광섬유 케이블 |
1000BASE-LX 케이블 | 1000Mbps 속도를 지원하는 장파장 광섬유 케이블 |
이더넷 프레임
지금까지 물리 계층과 관련된 이더넷 표준 & 통신 매체에 대해 알아보았다.
이번에는 데이터 링크 계층의 이더넷 프레임을 살펴보도록 하자. 현재 유선 LAN 환경은 대부분 이더넷을 기반으로 구성되기 때문에 호스트가 데이터 링크 계층에서 주고받는 프레임 형식도 정해져 있다. 즉 이더넷 네트워크에서 주고받는 프레임인 이더넷 프레임의 형식이 정해져 있다! 이더넷 프레임은 상위 계층으로부터 받아들인 정보에 헤더와 트레일러를 붙이는 캡슐화 과정을 통해 생성되고, 수신지 입장에서는 프레임의 헤더와 트레일러를 제거한 뒤 상위 계층으로 올려보내는 역캡슐화 과정을 거친다. 아래는 이더넷 프레임의 구조를 나타낸 것!
헤더 | 페이로드 | 트레일러 | |||
프리앰블 | 수신지 MAC 주소 | 송신지 MAC 주소 | 타입/길이 | 데이터 | FCS |
8바이트 | 6바이트 | 6바이트 | 2바이트 | 46~1500바이트 | 4바이트 |
[이더넷 프레임 헤더 구성]
- 프리앰블
- 수신지 MAC 주소
- 송신지 MAC 주소
- 타입/길이
[이더넷 프레임 페이로드 구성]
- 데이터
[이더넷 프레임 트레일러 구성]
- FCS(Frame Check Sequence)
프리앰블(Preamble)
프리앰블(preamble) : 이더넷 프레임의 시작을 알리는 8바이트(64비트) 크기의 정보
- 프리앰블의 첫 7바이트는 10101010 값을 가짐
- 프리앰블의 마지막 바이트는 10101011값을 가짐
- 수신지는 프리앰블을 통해 이더넷 프레임이 오고 있음을 알아차림
- 프리앰블은 송수신지 간의 동기화를 위해 사용되는 정보임
수신지 MAC 주소 & 송신지 MAC 주소
[MAC 주소]
- MAC 주소는 '물리적 주소'라고도 불리며, 데이터 링크 계층의 핵심!
- MAC 주소는 네트워크 인터페이스마다 부여되는 6바이트 길이의 주소
- MAC 주소를 통해 LAN 내의 수신지와 송신지를 특정할 수 있음
- 같은 네트워크 내에서 동일한 MAC 주소를 가진 기기들이 있다면 송신지와 수신지를 특정할 수 없기 때문에 곤란함. 따라서 MAC 주소는 '일반적으로 고유'하고, '일반적으로 변경되지 않는' 주소로써 네트워크 인터페이스마다 부여된다.
- 보통 NIC(Network Interface Controller)라는 장치가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역할을 담당함
- 한 컴퓨터가 NIC가 여러 개 있다면 MAC 주소도 여러 개 있을 수 있음
[MAC 주소에 대한 오해와 진실]
- MAC 주소와 관련된 대표적 오해 중 하나는 'MAC 주소는 반드시 고유하고 변경이 불가능하다'라는 것
- 사실 MAC 주소의 변경이 가능한 경우도 많으며, 따라서 고유하지 않을 수 있음
- 다만 동일 네트워크 내에서 동작하는 기기의 MAC 주소가 우연히 같을 확률은 낮고, 같게 만드는 상황도 흔하지 않음. 따라서 MAC 주소는 '일반적으로 고유하고, 변경되지 않는 주소' 정도로 이해하는 것이 적절함
[MAC 주소 확인법]
윈도우 : CMD에서 getmac /v or ipconfig /all(물리적 주소 확인)
MAC or Linux : 터미널에서 ifconfig(ether 옆의 주소 확인)
타입/길이
- 타입/길이 필드에는 타입 혹은 길이가 올 수 있음
- 필드에 명시된 크기가 1500 이하인 경우 : 프레임의 크기(길이)를 나타냄
- 필드에 명시된 크기가 1536 이상인 경우 : 프레임의 타입을 나타냄
타입(이더타입) : 이더넷 프레임이 '어떤 정보를 캡슐화했는지'를 나타내는 정보
- 대표적으로 상위 계층에서 사용된 프로토콜의 이름이 명시됨
- IPv4 프로토콜의 경우 타입으로 0800, IPv6 프로토콜의 경우 타입으로 86DD가 적힘
데이터
데이터 : 상위 계층에서 전달받거나 상위 계층으로 전달해야 할 내용
- 네트워크 계층의 데이터와 헤더를 합친 PDU가 이곳에 포함됨
- 최대 크기는 1500바이트, 반드시 일정 크기(46바이트 이상)여야 함
- 그 이하의 데이터라면 크기를 맞추기 위해 패딩이라는 정보가 내부에 채워짐
- 그 이하의 데이터일 경우 보통 46바이트 이상이 될 때까지 0으로 채워짐
FCS(Frame Check Sequence)
FCS(Frame Check Sequence) : 수신한 이더넷 프레임에 오류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한 필드
- 이 필드에는 CRC(Cyclic Redundancy Check)라는 순환 중복 검사라는 오류 검출용 값 존재
- 송신자는 프리앰블을 제외한 나머지 필드 값들을 바탕으로 CRC 값을 계산한 후, 이 값을 FCS 필드에 명시함. 그리고 수신지는 수신한 프레임에서 프리앰블과 FCS 필드를 제외한 나머지 필드 값들을 바탕으로 CRC 값을 계산한 뒤, 이 값을 FCS 필드 값과 비교함. 이 때 비교 값이 일치하지 않을 경우 프레임에 오류가 있다고 판단하여 해당 프레임을 폐기함
NIC(Network Interface Controller) & 케이블
NIC & 케이블 개요
NIC : 호스트와 통신 매체를 연결하고, MAC 주소가 부여되는 네트워크 장비
케이블 : NIC에 연결되는 물리 계층의 유선 통신 매체 오늘날 유선 네트워크에서 사용하는 대표적인 케이블은 크게 두 종류가 존재함
- 트위스티드 페어 케이블
- 광섬유 케이블
(*NIC와 케이블은 호스트뿐만 아니라 네트워크 장비에도 연결될 수 있으나 편의상 '호스트와 연결된다'라고 표현)
NIC
NIC : 호스트와 유무선 통신 매체를 연결 및 다양한 신호의 변환을 담당하는 네트워크 장비
- 호스트가 전기, 빛 등 다양한 신호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 통신 매체를 통해 전달되는 신호와 컴퓨터가 이해할 수 있는 정보 간에 변환이 이루어져야 함
- 호스트는 NIC가 있어야 네트워크에 참여할 수 있음
NIC의 역할
- NIC는 통신 매체에 흐르는 신호를 호스트가 이해하는 프레임으로 변환 혹은 반대로 호스트가 이해하는 프레임을 통신 매체에 흐르는 신호로 변환함
- 호스트가 네트워크를 통해 송수신하는 정보는 NIC를 거치게 됨
- 네트워크와의 연결점을 담당한다는 점에서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역할을 수행한다고도 함
- 앞서 MAC 주소는 네트워크 인터페이스마다 할당, NIC는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역할을 수행 한다고 배웠음
- NIC는 MAC 주소를 통해 자기 주소는 몰론, 수신되는 프레임의 수신지 주소를 인식함!
- 따라서 NIC는 어떤 프레임이 자신에게 도달했을 때, 자신과 관련 없는 수신지 MAC 주소의 프레임이면 폐기할 수 있고, FCS 필드를 토대로 오류를 검출해 잘못된 프레임을 폐기할 수 있음
트위스티드 페어 케이블
트위스티드 페어 케이블 : 구리 선으로 전기 신호를 주고받는 통신 매체
- 트위스티드 페어 케이블은 케이블 본체 + 케이블의 연결부인 커넥터로 구성됨
- 트위스티드 페어 케이블에서 주로 활용되는 커넥터를 RJ-45라고 부름
- 케이블 본체 내부는 구리 선이 두 가닥씩 꼬여져 있음
- 본체가 구리 선으로 이루어져, 전기 신호를 주고 받다보면 노이즈가 생길 수 있음
- 노이즈는 전기 신호를 왜곡시킬 수 있는 전자적 간섭을 의미함
- 노이즈를 해결하기 위해 구리 선 주변을 다른 소재로 감싸는 차폐를 적용할 수 있음
- 차폐에 사용된 그물 모양의 철사와 포일을 각각 브레이드 실드, 포일 실드라고 함
실드에 따른 트위스티드 페어 케이블의 분류
STP(Shielded Twisted Pair) | 브레이브 실드로 구리 선을 감싸 노이즈를 감소시킨 트위스티드 페어 케이블 |
FTP(Foil Twisted Pair) | 포일 실드로 노이즈를 감소시킨 트위스티드 페어 케이블 |
UTP(Unshielded Twisted Pair) | 아무것도 감싸지 않은 구리 선만 있는 케이블 |
[실드에 따른 트위스티드 페어 케이블 구분]
- 트위스티드 페어 케이블은 실드에 따라 위와 같이 3종류로 나눌 수 있음
- 실제로는 실드의 종류를 아래와 같은 표기로 더 세분화하여 나누기도 함
- XX / YTP
- U : 실드 없음 / S : 브레이드 실드 / F : 포일 실드
- XX 자리에는 케이블 외부를 감싸는 실드의 종류가 명시됨, 1개 혹은 2개일 수 있음
- Y에는 꼬인 구리 선 쌍을 감싸는 실드의 종류가 명시됨
ex) S/FTP : 케이블 외부는 브레이드 실드 + 구리 선 쌍은 포일 실드로 감쌈
ex) SF/FTP : 케이블 외부는 브레이드 실드 & 포일 실드 + 구리 선 쌍은 포일 실드로 감쌈
카테고리에 따른 트위스티드 페어 케이블 구분
[카테고리에 따른 트위스티드 페어 케이블 구분]
- 트위스티드 페어 케이블은 카테고리(Category)에 따라 구분할 수 있음
- 카테고리는 트위스티드 페어 케이블 성능의 등급을 구분하는 역할
- 높은 카테고리에 속한 케이블일수록 높은 성능을 보임
- 카테고리는 앞의 세 글자를 따서 Cat이라는 표기로 줄여 표현하는 경우가 많음
- 아래 표는 현재 가장 대표적으로 활용되는 카테고리를 분류한 표
특징 | Cat5 | Cat5e | Cat6 | Cat6a | Cat7 | Cat8 |
지원 대역폭 | 100MHz | 100MHz | 250MHz | 500MHz | 600MHz | 2GHz |
주요 대응 규격 | 100BASE-TX | 1000BASE-T | 1000BASE-TX | 10GBASE-T | 10GBASE-T | 40GBASE-T |
전송 속도 | 100Mbps | 1Gbps | 1Gbps | 10Gbps | 10Gbps | 40Gbps |
광섬유
광섬유 케이블(Fiber Optic Cable) : 빛(광신호)을 이용해 정보를 주고받는 케이블
- 빛을 이용해 전송하기 때문에 전기 신호를 사용하는 케이블에 비해 속도가 빠르며, 먼 거리까지 전송이 가능하고 또한 노이즈로부터 간섭받는 영향도 적음
- 광섬유 케이블은 코어의 지름에 따라 다음 2가지 종류로 나뉨
- 싱글 모드 광섬유 케이블(SMF : Single Mode Fiber)
- 멀티 모드 광섬유 케이블(MMF : Multi Mode Fiber)
싱글 모드 광섬유 케이블(SMF : Single Mode Fiber)
[싱글모드 광섬유 케이블]
- 싱글모드 광섬유 케이블은 코어의 지름이 멀티모드 광섬유 케이블에 비해 작음
- 코어의 지름이 작다 ⇒ 빛이 이동할 수 있는 경로가 많지 않음!
- 코어의 지름이 작으면 빛의 이동 경로가 하나 이상을 갖기 어렵고, 이를 보고 '모드(mode)가 하나(single)'라고 표현함
- 싱글모드 케이블은 신호 손실이 적어 장거리 전송에 적합함
- 다만 멀티모드에 비해 일반적으로 비용이 높다는 단점 존재함
- 싱글모드 케이블은 파장이 긴 장파장의 빛을 사용함
멀티 모드 광섬유 케이블(MMF : Multi Mode Fiber)
[멀티모드 광섬유 케이블]
- 멀티모드 케이블은 코어의 지름이 싱글모드 케이블보다 큼
- 지름이 크기 때문에 빛이 여러 경로로 이동할 수 있고, 이를 보고 '모드(mode)가 여러 개(multi)라고 표현함
- 멀티모드는 싱글모드보다 전송 시 신호 손실이 클 수 있기에 장거리 전송에는 부적합함
- 멀티모드 케이블은 일반적으로 근거리를 연결하는데 주로 사용됨
- 멀티모드 케이블은 싱글 모드에 비해 단파장의 빛을 사용함
허브(Hub - 물리 계층 네트워크 장비)
물리 계층은 주소 개념이 존재하지 않는다
- 물리 계층에는 주소 개념이 존재하지 않는다!
- 송수신지를 특정할 수 있는 '주소'는 데이터 링크 계층부터 존재하는 개념이다
- 물리 계층에서는 단지 호스트 ↔ 통신 매체 간 연결 및 통신 매체상의 송수신이 이루어질 뿐
- 물리 계층의 네트워크 장비는 송수신되는 정보에 대한 어떠한 조작도 하지 않음
- 반면 데이터 링크 계층에는 주소 개념이 있으며, 대표적으로 MAC 주소가 존재함
- 데이터 링크 계층의 장비나 그 이상 계층의 장비들은 송수신지를 특정할 수 있으며, 주소를 바탕으로 송수신되는 정보데 대한 조작과 판단을 할 수 있음
허브
허브 개요
- 물리 계층의 허브는 여러 대의 호스트를 연결하는 장치
- 리피터 허브 혹은 이더넷 네트워크의 허브는 이더넷 허브 라고도 불림
- 허브의 연결 지점을 보고 포트(port)라고 부름
허브의 특징
- 오늘날 허브는 인터넷 환경에서 잘 사용되지 않음
- 그러나 다양한 서적에서 허브를 설명하는 이유는 허브의 2가지 중요 특징 때문!
- 이 특징은 중요한 네트워크 개념을 내포하고 있으며, 허브의 한계와도 직결됨
1. 전달받은 신호를 다른 모든 포트로 그대로 다시 내보낸다.
- 물리 계층의 허브는 주소 개념이 없어서 허브는 수신지를 특정할 수 없음
- 그렇기에 허브는 신호를 받으면 그저 송신지를 제외한 모든 포트에 보내기만 함
- 허브를 통해 신호를 전달받은 모든 호스트는 데이터 링크 계층에서 패킷의 MAC 주소를 확인 후, 자신과 관련 없는 주소의 패킷이면 폐기한다
2. 반이중 모드(half duplex)로 통신한다.
- 반이중 모드는 1차선 도로처럼 송수신을 번갈아 가면서 하는 통신 방식을 의미함
- 즉 동시에 양방향 송수신이 불가능함
- 양방향 송수신이 동시에 가능한 통신 방식은전이중(full duplex) 모드
콜리전 도메인(Collision Domain)
[콜리전 도메인(Collision Domain)]
- 허브에 연결된 다양한 호스트가 동시에 신호를 송신할 경우 충돌(collision)이 발생한다.
- 충돌이 발생할 수 있는 영역을 콜리전 도메인(collision domain)이라고 한다.
- 허브에 연결된 모든 호스트는 같은 콜리전 도메인에 속함!
- 허브의 콜리전 도메인으로 인한 충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CSMA/CD 프로토콜을 사용하거나 스위치 장비를 사용해야 한다.
CSMA/CD(Carrier Sense Multiple Access with Collision Detection)
[CSMA/CD(Carrier Sense Multiple Access with Collision Detection)]
- 허브에서 발생하는 충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프로토콜
- 반이중 이더넷 네트워크(허브)에서 충돌을 방지하는 대표적인 프로토콜
- CS(Carrier Sense) : CSMA/CD 프로토콜을 사용하는 반이중 이더넷 네트워크에서는메시지를 보내기 전 현재 네트워크 상에서 전송 중인 것이 있는지를 먼저 확인하는 것
- MA(Multiple Access) : 캐리어 감지를 해도 2개 이상의 호스트가 부득이하게 동시에 네트워크를 사용하려 할 수도 있는데, 복수의 호스트가 네트워크에 접근하려는 상황을 말함
- CD(Collision Detection) : 충돌이 발생하면 이를 검출하는데, 이를 충돌 검출이라고 함. 충돌을 감지하면 전송이 중단되고, 충돌을 검출한 호스트는 다른 이들에게 충돌이 발생했음을 알리고자 잼 신호(Jam Signal)라는 특별한 신호를 보내고 임의의 시간 동안 대기 후 다시 전송함
- CSMA/CD 프로토콜의 작동 방식은 아래와 같다.
1. 현재 전송이 가능한 상태인지 확인
2. 다른 호스트가 전송 중이지 않을 때 메시지를 전송한다.
3. 부득이하게 다수의 호스트가 접근해 충돌 발생시 임의의 시간만큼 대기 후 다시 전송한다.
스위치(Switch - 데이터링크 계층 네트워크 장비)
스위치 개요
- 앞서 배웠던 허브는 주소 개념이 없는 물리 계층 장비
- 반이중 모드로 통신하기 때문에 호스트끼리 통신시 충돌이 발생할 수 있음
- CSMA/CD로 어드정도 완화할 수는 있으나, 더 근본적인 완화 방법이 존재함
- 전달받은 신호를 수신지 호스트가 연결된 포트로만 보내고, 전이중 모드로 통신하면 됨
- 이러한 기능을 지원하는 네트워크 장비가 바로 데이터 링크 계층의 스위치 장비!
스위치
[스위치(switch)]
- 데이터 링크 계층의 네트워크 장비
- 2계층에서 사용한다 하여 L2 스위치라고도 부름
- 스위치의 여러 포트에 호스트를 연결할 수 있다는 점은 허브와 유사함
- 스위치는 허브와는 달리 MAC 주소를 학습해 특정 MAC 주소를 가진 호스트에만 프레임을 전달할 수 있고, 전이중 모드의 통신을 지원함
- 그렇기 때문에 스위치를 사용하면 포트별로 콜리전 도메인이 나뉘고, 전이중 모드로 통신하기 때문에 CSMA/CD 프로토콜이 필요하지 않음
스위치의 특징
[스위치의 특징]
- MAC 주소 학습
- MAC 주소 테이블
<MAC 주소 학습>
- 스위치는 특정 포트와 해당 포트에 연결된 호스트의 MAC 주소와의 관계를 기억함
- 이를 통해 원하는 호스트에만 프레임을 전달할 수 있는 이러한 기능을 말함
<MAC 주소 테이블>
- 스위치는 MAC 주소 학습을 위해 포트와 연결된 호스트의 MAC 주소 간의 연관 관계를 메모리에 표 형태로 기억함
- 스위치의 포트와 연결된 호스트의 MAC 주소 연관 관계를 나타내는 정보를 말함
기본 숙제 - 확인 문제 풀이
Ch.02(02-1) 확인 문제 2번 & (02-3) 확인 문제 4번
CS(Carrier Sense) | CSMA/CD 프로토콜을 사용하는 반이중 이더넷 네트워크에서는메시지를 보내기 전 현재 네트워크 상에서 전송 중인 것이 있는지를 먼저 확인하는 것 |
MA(Multiple Access) | 캐리어 감지를 해도 2개 이상의 호스트가 부득이하게 동시에 네트워크를 사용하려 할 수도 있는데, 복수의 호스트가 네트워크에 접근하려는 상황을 말함 |
CD(Collision Detection) | 충돌이 발생하면 이를 검출하는데, 이를 충돌 검출이라고 함. 충돌을 감지하면 전송이 중단되고, 충돌을 검출한 호스트는 다른 이들에게 충돌이 발생했음을 알리고자 잼 신호(Jam Signal)라는 특별한 신호를 보내고 임의의 시간 동안 대기 후 다시 전송함 |
헤더 | 페이로드 | 트레일러 | |||
프리앰블 | 수신지 MAC 주소 | 송신지 MAC 주소 | 타입/길이 | 데이터 | FCS |
8바이트 | 6바이트 | 6바이트 | 2바이트 | 46~1500바이트 | 4바이트 |
추가 숙제 - 집 케이블 표기로 케이블 구조 및 전송속도 가늠하기
U/UTP CAT.5E
케이블 구조 : 케이블 외부 실드 없음 + 구리선 쌍 실드 없음
전송속도 : CAT.5E이므로 전송속도는 1Gbps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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